시원하고 솔직한 후기 나갑니다!..

월에 이실장님 처음만나 7월에 공사했으니...
넘 오랜만이죠 후기며, 레떼에 자랑질 해야하는데 여러 가지로 바쁘기도 하고,
귀차니즘이 살짝 발동해서 이제야 글 올리네요. ^^가감없는 솔직한 후기 올라갑니다!
저희 집은 15년된 복도식 아파트랍니다.처음에 집 둘러보러 왔을 때는
넘 맘에 안들어서 정말정말 살고 싶지 않았던 곳이지만 엄마가 맘에 들어하셔서
결국 어쩔 수 없이 딸려왔습니다. ㅠㅠ 왜 싫었냐구요?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ㅋ 시공 전 사진 올라갑니다. 두둥 동향이라 아침나절 해가 듭니다.
절대 늦잠잘 수 없는 집입니다. ㅋ 장판인지 니스를 칠한건지(이건 제가 초등학교 때
유행이었는데.. 바닥부터가 넘넘 맘에 안듭니다. ㅠㅠ 이런 집을 파시는 집주인님께서는
고칠데가 어디 있냐며, 큰소리이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욕실이며,
주방은 더 안습입니다. T^T 색깔봐~ 색깔봐~~ 이러면서...... ㅋ 목문도 너무너무
싫었지만, 금전적 문제로 그냥 칠만하기로 했죠~





자~ 이제 정말 공사 후 바뀐 모습입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ㅎㅎ









ㅎㅎ 사진 보정 전혀 안한 모습입니다. 네이버 툴을 잘 사용할 줄 몰라서..... ^^; 괜찮은가요?
저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인테리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고 나면 자잘하게 맘에
안드는 부분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인스가 100% 완벽했냐?
그건 아닙니다. 공사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그 이후에 대처하는
자세가 저는 맘에 들었습니다. 2달 동안 수도꼭지 불량으로 한번, 등 때문에 또 한번,
방문 AS까지 이렇게 세번의 출동이 있었습니다.방문은 솔직히 AS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셔서 칠만했던 방문까지 손봐주셨습니다.신속하게 연락받고 처리해주셔서 별 불만은 없으며,
조잘조잘하게 더 손보고 싶은 곳도 그냥그냥 봐줄만 합니다. ^^ 말씀하시기는 이사하고 집
정리되면 다시한번 손봐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집 정리도 덜 끝난데다가 엄마가 크게 말씀하시는
부분이 없고 좋아하시니까 저도 좋습니다. ^^ 요즘 엄마랑 방에 누워서 "집이 참~ 맘에 들어~~"
하시면, "누가 다 골랐더라~?"하고 이야기하곤 합니다.저는 집은 어느 곳이든 행복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 재료로, 더 좋은 곳에 더 크고,
예쁘면 좋겠지만 제 한몸 뉘일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거기다 이렇게 예쁘게 수리까지 했으니 더더욱 감사한 일이더군요. 엊그제는 실장님과
공사내내 수고하셨던 맘씨 좋은 황팀장님 모시고 소주한잔 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한 자린데, 어찌하다보니 술만 너무 많이 드시게 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좋은 인연으로
남아 나중에 저 결혼하면 신혼집도 부탁하고 싶습니다.사업 번창하시고, 지금처럼 좋은 인테리어
업체로 남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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