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올드한 아파트를 편안한 우리집으로 꾸며 봤어요~

드디어!! 제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맨날 구경하면서 와~ 와~ 감탄만 떨구던 제가!!! 해낸것! 입니다 ^^

딱 10년만에 장만하는 내집이라 꿈과 기대가 너무 커서 매일 밤에 레테 들락 거리느라 ... 잠을 못잘 정도 였지요

덕분에 내맘에 쏙드는 우리집이 되어 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 계약하고 정말 분노의 검색과 분노의 견적질을 했지요

그덕에 비교적 합리적 가격에 믿을만한 업체를 구하게되어서

큰문제없이 지금 6개월째 잘 살고있습니다ㅎㅎ

이 업체의 큰 장점은 따로 하고픈것은 따로 해도되다 쿨하게 말씀하시는점!! 그덕에 아는 지인이있어 한샘제품은 따로 진행했어요 

많은 비용절감을 할 수 있었지요 

 

제가 생각한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 우드  인데요

중문은 좀 색다르게 하고싶어서 대각선으로 만들었구요 생각만큼 예쁘게 잘 나온것같아 흐믓하네요

집 방문하시는 분들이 맘에들 들어 하시더라구요

 

 

 

거실은 확장하고, 쇼파를 과감히 없애고 책장을 앞뒤로 두었어요

한쪽은 월플렉스, 한쪽은 낮은 책장으로

전에쓰던 책꽂이에 디지털피아노가 딱 맞게 들어가서 남편이랑 흐믓해 했습니다 

 

 

 

 

월플렉스는 제가 직접 설계하고 시트도 정했는데요

시트 받아서 보니 마루 컬러라 비슷하게 잘 어울리는것같아 진행했더니 넘 예쁘게 잘 나왔어요~

주방은 한샘ik로 진행했는데 월플렉스가 맘에드는 디자인도 없고 뭐든 나와 맞게 할려니 딱 떨어지지 않았는데

아주 훌륭한 제품이 나왔네요 가격도 한샘보다 저렴하게 해서 더 좋았지요 ㅎㅎ

 

주방은 요렇게 변신 했어요

주방을 쫙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ㅠ.ㅠ 청소가 거의 안되어 있어서 

이사진도 엉망이네요 ㅎㅎ

식탁은 6인용식탁 에쉬원목으로 제작 했어요 한쪽은 벤치형이고 한쪽은 의자3개로

식탁에 서랍을 넣었는데요 이게 은근 실용적 인것같아요 지저분한거 막 집어넣거든요

근데 문제는 이 것땜에 허벅지가 들어갈때 좀 불편해요

설계할때 채크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서랍이 20mm만 낮추었어도 괜찮았을것 같아요 그점 아쉽네요 ㅠ.ㅠ 이곳은 잠실에있는 업체로 제가 직접가서 공장도 보고 마감도 대충보고왔어요 ㅎㅎ 

 

주방벽은 벽지로 마감했는데요 이게 벽지가 잘 긁혀요 은근 때도 잘 보이고 페인트로 마감했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이  

 

 



이건 주방에서 본 거실 모습 입니다~

거실과 주방의 액자는 6개월째 비여있네요

사진 편집 해야하는데 ㅠ.ㅠ

 

 



주방사진 추가해서 올려요~

요건 전에 사시던분이 쓰실때 이구요

 

 

 



일자형 주방이라 레이아웃 여러번 수정하면서 고민하다

이렇게 베란다 문 하나를 가리고 키큰장을 넣고 냉장고를 넣었어요

지금은 빛이 덜 들어오긴 하겠지만 주방쪽은 북향이라 괜찮은것 같구요~

 

 

 



안방 보여드릴께요

 

 

 



안방은 10년째 쓰는 가구예요 ㅎㅎ

잘보면 이사 많이 다녀서 휘여진 손잡이도 보이실꺼예요

붙박이로 다시 할려니 너무 아까워서 그냥 거울로된 쪽장을 하나더 만들고 옷장 써라운드( 좌,우, 측면) 면 다시제작해서

붙박이장으로 만들었어요 ^^ * 30만원에 해결 했네요

화장대도 거울 옆에 악세서리함만 따로 제작해서 딱 맞춤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공사하면서 참 고민도 많이하고 걱정도 되고 했는데요

편안하면서 좀 스타일도 나고, 실용적일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덜 고치고, 또 고칠려면 확실히 바꾸고

이리저리 애쓰다보니 더 정이드는 내집이 된것같아 흐믓~ 합니다

다른방도 욕실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청소가 잘 안된 관계로 여기까지~  할께요

 

그럼 모두모두 재밌게 즐기며 공사하시길 바래요~~

 

 

출처 카페 > 레몬테라스 [인테리어,리폼,.. | 공감
원문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43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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