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라는거 머리털나고 처음해보는거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업체에서 다 정해줬으면 좋겠는데, 고객님의 취향대로 고르라고 하니
결정장애 가진 저로써는 정말 매순간이 어려운 선택의 시간이었네요 ㅎㅎ
공사 결정하고나서 끝날때까지 혼자서 머리 싸매고 매일 생각 또 생각하면서 얼마나 끙끙댔던지 ㅋㅋ
주방 타일도 보고또보고 타일주문 기한 직전까지 고민하고..
벽지도 고르고 또 고르고 도배직전에 다시 벽지 몇시간씩 보면서 재결정하고
아무튼 결론은...
제가 생각한 예산 안에서 만족스럽게 공사가 끝났어요!
처음 인테리어 업체 선정하는게 제일 머리 아파요.
레떼글 참고해서 동네업체가 AS빠르고 동네업체들도 잘한다고해서 동네도 여러군데 상담받았었는데
결국 인연닿는곳을 못만나고
인터넷업체고 거리가 멀어서 제껴두웠던 업체에서 했는데요.
사실 업체 선정후에도 견적서 늦게 나오고,
첫 미팅때 담당자가 지각하고 해서 처음엔 이 공사 제대로 끝낼수 있을까 좀 걱정도 했었는데..
공사 진행할때는 일사천리로 척척~ 생각보다 일도 수월하게 잘 진행됐고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팀장님이 서비스도 잘 챙겨서 해주시고, 일을 잘 처리해주셔서 만족스럽게 끝났네요